▶ SF 성마이클 한인천주교회 성당 앞마당서 주일미사

SF성 마이클 한인성당의 옥외 주일미사가 김정곤 주임신부 주례로 10명으로 제한된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당 앞마당에서 봉헌되고 있다. <규리 기자>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한인천주교회(주임 신부 김정곤 토마스)가 성당 앞마당서 신자와 함께하는 소규모 옥외 미사 봉헌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미사의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한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 성당의 옥외 주일미사가 7월 26일 오전10시 본당 앞마당에서 봉헌되었다. 지난 7월 12일부터 시작된 동 성당 옥외 주일미사는 야외 집회의 경우 12명까지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일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의 방역 규정에 따라 매주 해당구역의 미사참석 희망자를 10명으로 제한해 주례사제와 미사 봉사자 1명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미사가 생중계 되고 있어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미사를 함께 봉헌할 수 있다.
이날 미사에서 김정곤 토마스 주임신부는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가 중단된지 벌써 4개월이 넘었다고 안타까움을 말하고 비록 이자리에는 10명의 신자만 모여있지만 다른 모든 신자들과 혹시라도 장기간의 성당 미사 중단으로 신앙의 마음이 식은 신자들에게 까지도 미사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은 그동안 온라인 미사에도 열심히 참여 했었지만 역시 성당에 나와 영성체를 하며 봉헌하는 미사가 우리가 원하는 미사라고 말하며 미사참석을 기뻐했다.
성마이클 한인성당은 미사 참석자에 대해서는 출석체크,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성당내 공적 미사가 재개될때까지 옥외 미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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