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당국이 지난 10일 다운타운 최대 번화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동·약탈 사건과 관련해 ‘이웃 보호 계획’(neighborhood protection plan)을 공지했다.
시카고시는 이번 약탈·폭동으로 인해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한시적으로 다운타운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 그러나 통행금지는 아니며 업소들은 영업을 계속할 수 있고 대중교통 서비스도 계속 운행되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당국(BACP/Business Affairs and Consumer Protection)은 업소들은 범죄에 의한 재산 피해를 막기위해 ▲‘CHIBIZ’ 문자 메시지 긴급 알람 서비스 신청(웹사이트: chicago.gov/chibizalerts) ▲유리창 보호장치를 하고 고가의 물품들은 다른 곳에 보관 ▲보험 커버리지 확인 ▲비상사태시 911 즉각 신고 등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 피해를 입은 업소들은 ▲보험사에 클레임 ▲사진, 문서, 영상 등 증거 수집 ▲창문 등을 막아 추가 피해 예방 등의 조치를 취해야한다. 이밖에 BACP는 도난 물품이 재판매 되지 않도록 단속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카고시 웹사이트(Chicago.gov)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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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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