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사망자는 7,696명···캘리포니아는 60만명 넘어
미국에서는 13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졌다.
일리노이주는 누적 환자가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캘리포니아주는 누적 환자가 60만명에 육박했다.
13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보건국의 집계 결과 이날 1,834명이 추가로 감염돼 주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0만427명에 달했다. 또한 24명이 더 사망함으로써 누적 사망자수는 7,696명이 됐다.
확진자 가운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은 103명이 늘어 총 1,628명이며 이중 383명은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전체 집중치료실의 10.1%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있는데 이 수치는 지난 6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날 현재 일리노이주 전체 코로나19 검사건수는 총 320만건이며 검사대비 평균 확진율은 지난주의 4.1%에서 13일에는 4%로 소폭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95%는 완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주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점증세를 보이는 만큼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등 가장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537만2,124명, 누적 사망자수는 16만9,798명으로 집계됐다. 주별 확진자수는 캘리포니아주가 60만3,072명(사망 1만1,0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플로리다 55만7,137명(사망 8,913명), 텍사스 52만8,234명(사망9,270명), 뉴욕 42만8,618명(사망 3만2,805명), 조지아 22만8,668명(사망 4,538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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