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리조나 등 7개주 이번 주부터 시행
▶ VA와 MD, DC는 지급시기 미지수
연방정부의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이번 주부터 애리조나를 포함한 7개주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는 지급시기가 미지수이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16일 웹사이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발표한 행정명령을 통해 최대 440억달러까지의 연방 재난구제 자금을 코로나 19로 인해 임금을 잃은 미국인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미 애리조나,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뉴멕시코는 FEMA와 계약을 통해 실업수당을 지급키로 했고 콜로라도, 미주리, 유타주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의 실업자들이 트럼프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주당 300달러씩의 연방 특별 실업수당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주정부가 FEMA에 이에 따른 계약 신청을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추가 실업수당 예산은 44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재난구제 자금에서 충당하도록 명시돼 있어 각 주정부가 추가 실업수당 예산을 신청할 경우 FEMA와 계약을 하고 FEMA가 이를 승인하게 된다.
그러나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 DC의 경우 FEMA와의 지급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지, 언제 이를 시행할 계획인지 등에 대해 알려진 바가 전혀 없고, FEMA가 1차로 계약을 마친 7개 주에도 포함되지 않아 워싱턴 지역 실직자들의 경우 지난 7월 말로 끊겨버린 연방 특별 실업수당을 언제 다시 받을 수 있게 될지 아직 막막한 상황이다.
행정명령과 관련한 세부 지침에 따르면 각 주정부는 추가 실업수당 예산 신청을 오는 9월 10일까지 해야 한다.
이신욱 회계사는 “결과적으로는 워싱턴지역에도 연방정부에서 주는 추가 300달러 실업수당이 나오기는 나오겠지만 지급시기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라면서 “지금 나오는 이야기로는 주에서 100달러를 실업수당으로 받지 못하면 연방에서 추가로 주는 300달러를 받을 수 없는 만큼 근무시간이 준 경우에는 연방에서 주는 추가 실업수당을 받을 가능성이 적어진다”고 말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주당 400달러의 특별 실업수당 중 300달러만 FEMA가 부담하고 이중 최소한 25%인 100달러는 각 주정부가 부담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주정부가 100달러를 추가로 부담하지 않을 경우 기존에 지급하는 주정부 실업수당 액수로 이 규정을 대체하도록 해, 기존 주정부 실업수당 수령액이 주당 100달러가 안 되는 사람들은 연방이 주는 300달러마저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정부는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를 이번 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또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에 대해 지난 7월26일 지급 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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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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