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페셜 메뉴로 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일식전문점 ‘어원’이 문을 다시 열고 한인들 입맛을 잡기 위해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잠정 영업 중단에서 벗어난 것은 반갑지만 버몬트 본점만 재개점하고 투고 주문만 받는다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정통 일식 전문점의 재개점은 환영할만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재개점한 어원의 버몬트점의 달라진 점은 메뉴다.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도시락과 투고 메뉴가 위주다.
먼저 런치 도시락은 연어와 치킨 데리야끼, 고등어구이, 돈까스, LA갈비를 주 메뉴로 하고 튀김과 롤, 신선한 회가 곁들여진다. LA갈비 런치 도시락만 19.95달러이고 나머지 런치 도시락은 16.95달러다. 직장인들의 한끼 식사로 그만이다.
두 사람이 먹기에 적당한 모듬 생선구이도 추천 메뉴다. 갈치, 고등어, 꽁치, 가자미(또는 아지) 등 4가지 생선구이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메뉴로 34.95달러에 제공되고 있다.
인기 메뉴 스페셜로 회덮밥과 알밥이 18.95달러, 전복죽 16.95달러, 장어덮밥 21.95달러, 사시미 정식 29.95달러, 스시 스페셜 22.95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점심 메뉴로 인기를 모았던 어원 스페셜도 다시 부활했다. 사시미, 스시, 알밥, 튀김, 미소국이 한 세트로 제공되는 어원 스페셜은 23.95달러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가정에서 신선한 어원의 생선회 맛을 볼 수 있는 사시미 스페셜 투고 메뉴도 있다. 크기에 따라 2인분용은 99.99달러, 3인분용 149.99달러, 4인분용 199.99달러다. 사시미 스페셜 투고 메뉴를 주문하면 생선회와 함께 매운탕, 생선구이, 각종 반찬과 밥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어원 특별 메뉴로 은대구 조림이 34.95달러, 아구찜이 39.99~59.99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어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며 “비록 버몬트점에 투고 위주의 재개점이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방역과 위생, 메뉴의 질에 더 역점을 두어 한인들에게 어원의 참맛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915 S. Vermont Ave. LA.(본점) / 3680 Wilshire Blvd. #201, LA. (윌셔 아로마)
▲문의: (213)389-6764 (본점)/ (213 427-0288 (윌셔 아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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