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석·박호영·나연수 3건 미제사건 분류
▶ 전담반서 계속 수사… 제보전화 받고 있어
윤영석과 박호영, 나연수 씨 피살사건은 영구 미제 사건으로 처리될 것인가.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강력범죄 수사과는 2010년 10월 7일 발생한 윤영석(사진) 씨 피살사건과 2001년 7월 21일 발생한 박호영 씨 피살사건, 1991년 8월 13일 발생한 나연수 씨 피살사건을 미제 살인 사건으로 처리하고 미제사건반(Cold Case Squad)으로 넘겼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미제사건을 10년 단위로 분류하고 있으며 윤영석 씨 피살사건은 2010년대, 박호영 씨 피살사건은 2000년대, 나연수 씨 피살사건은 1990년대 미제사건으로 분류돼 경찰국 사이트(fairfaxcounty.gov/police/servicesah/cold-case)에 올라갔다.
미제 사건반은 강력범죄 수사과내의 한 부서로 1995년에 만들어졌으며 미제사건 담당 형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미제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경찰에 전화(703-246-7511)나 이메일(FCPDColdCase@fairfaxounty.gov)을 남기면 된다. 익명으로 제보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전화(1-866-411-8477)로 전화를 하면 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공보관은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제사건반으로 넘겨졌다고 해서 방치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강력범죄 수사과내 미제사건반 소속 형사들이 사건을 계속해서 맡는다”고 말했다.
윤영석 씨 피살사건은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소재한 윤 씨의 자택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페어팩스 경찰은 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발표를 했지만 미궁에 빠진 사건.
애난데일에서 레스토랑 겸 나이트클럽을 동업으로 운영했고 융자와 무역 등에 종사했던 박호영 씨는 새벽 3시30분 경 버지니아 클립턴의 자택 앞에서 둔기에 의해 상체에 심한 부상을 입은채 발견된 후 경찰 헬기로 이송돼 사건 발생 1주일 만인 2001년 7월 28일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박 씨가 비즈니스와 연관된 청부폭력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가장 오래된 한인 피살 미제사건인 나연수 씨 사건은 당시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이었던 나 회장(당시 55세)이 애난데일의 자택 겸 사무실인 에버그린 코트에 위치한 센츄리 21 부동산 사무실 앞에서 흉기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당시 시신은 그의 부인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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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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