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 대선·중국 경기 반등 등 영향 달러약세 지속
원·달러 환율이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원화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현재의 ‘달러 약세-원화 강세’가 미 대선 민주당 승리 가능성, 중국 경기 반등 등에 따른 것인 만큼, 당분간 추세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환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앞서 19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DP) 성장률이었다.
미국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며 ‘재봉쇄’ 얘기까지 나오는 데 비해, 대조적으로 중국의 경제는 뚜렷하게 살아나고 있으니 ‘달러화 약세-위안화 강세’ 현상은 당연하다.
중국 경기 회복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고, 한국 자체 상황으로 봐도 방역과 경제 두 측면에서 미국보다 형편이 낫기 때문에 원화도 위안화와 동조해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예측도 최근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이 1,125원대까지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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