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反트럼프 성향 보수단체가 타임스스퀘어에 ‘코로나 부실 대응’ 비판광고

[ 로이터 = 사진제공 ]
미국 대선을 앞두고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비난하는 대형 광고판이 등장하자 이방카 부부가 곧바로 소송 협박으로 응수했다.
24일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반(反)트럼프' 성향의 공화당 보수단체 링컨프로젝트는 이방카-쿠슈너 부부의 모습이 등장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판 광고를 실었다.
이 광고는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손동작을 취한 사진 옆에 미국과 뉴욕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적었고,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사진 옆에는 "(뉴요커들이) 고통받을 것이지만 그건 그들의 문제"라는 발언이 적혔다.
해당 발언은 지난달 미 잡지 배니티페어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기사에 포함된 것이다. 광고판에는 쿠슈너 보좌관 곁에 다수의 시신 가방도 그려졌다.
광고가 화제를 모으자 이방카 부부는 즉각 대응했다.
링컨프로젝트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변호인은 해당 광고가 "거짓이고 악의적이며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이 광고판을 즉각 철거하지 않으면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거액의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링컨프로젝트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광고는 계속될 것"이라고 단칼에 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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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그지같은 놈들에게는 가문이란게 없음
트 는 나라 미쿡의 재앙이며 수치, 트 는 트 가문의 수치며 재앙으로 이어질 걸 난 알지라....
이방카 2.5십만불 큐스너 3.5십만불 거액을 기부하고 하바드 뉴욕 대를 입학하고 휘튼스쿨 대리시험으로 입학한 지 아비 또람프와 합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