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가+하버드에 7층 86유닛
▶ 7가+버몬트 주상복합 신축
재개발 열기가 뜨거운 LA 한인타운에 주류 개발사가 2개의 새로운 아파트 신축계획을 조감도와 함께 공개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주류 부동산 개발사 ‘엘크 개발’은 LA 한인타운 5가와 하버드 블러버드의 남동쪽 코너 부지에 86개 마이크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7층 아파트 신축 계획을 공개했다.
개발사는 당초 LA 시로부터 이 아파트를 7층, 40개 아파트 유닛으로 승인을 받았으나 공동 거주 공간 개조 등을 통해 86개의 소형 마이크로 아파트 건물로 신축키로 하고 LA 시정부에 개발 변경 승인을 요청했다. 주차 공간도 당초의 40개에서 절반으로 줄였다.
개발사는 시장에 넘쳐나는 일반 아파트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를 제공하는 마이크로 유닛이 더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했다. 개발사는 이 아파트를 2022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엘크 개발은 또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7가와 8가 사이 리월드 애비뉴의 북동쪽 코너 부지(730 S. Vermont Ave. LA) 부지에 80개 아파트 유닛과 1층 상가로 구성되는 7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1,457스퀘어피트 규모의 1층 상가와 함께 70대 주차시설도 들어선다. 윌셔/버몬트 지하철 역사와도 인접하고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 중심지에 위치한 이 부지에는 현재 1층 상업용 건물이 위치하고 있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이 인접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과 추가 유닛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유닛의 약 10%인 8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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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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