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주정부, 17개 지방정부에 1,900만달러 지원
메릴랜드주정부가 강제퇴거에 직면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퇴거 방지 파트너십 기금을 지방정부에 지원했다.
주택·지역사회개발부(DHCD)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를 돕고 주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렌트비·모기지 보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지방정부 17곳에 기금 1,930만달러를 배분, 3,6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8개 카운티에는 퇴거 방지 파트너십 기금으로 220만달러를 이미 지원했다.
몽고메리카운티가 347만3,228달러로 가장 많은 기금을 지원받았다. 이어 볼티모어카운티에 300만달러, 프린스조지스 267만2,725달러, 하워드와 볼티모어시 각 200만달러, 앤아룬델 120만달러가 배분됐다. 또 위코미코는 90만달러, 찰스 75만달러, 세인트메리즈 70만달러, 칼버트 60만달러, 캐롤 52만9,592달러, 세실 47만5,000달러, 가렛 35만달러, 우체스터 33만6,000달러, 소머세트 21만달러, 돌체스터 10만달러, 알레가니 3만9,000달러가 지원됐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해당 카운티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메릴랜드 주민으로 중간소득의 8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층과 중산층.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직했거나 수입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한편 DHCD는 임대료를 내지 못해 강제퇴거에 직면한 세입자를 돕기 위한 주택보조 프로그램(Assisted Housing Relief Program)도 시행, 세입자의 밀린 4개월 임대료를 임대회사에 대신 지원하고 있다. 이에 800만달러 이상을 투입, 4,500여건의 임대료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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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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