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대선 개표결과 인증, 과반수가 우편투표
메릴랜드가 2020 대선 개표결과를 지난 4일 공식 인증하고 카운티별 결과를 발표했다.
주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주의 유권자 중 75%인 300여만 명이 투표했다. 개표 결과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당선인이 198만5,023표로 65.8%를 차지했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7만6,414표로 32.2%에 그쳤다.
카운티별로는 바이든은 몽고메리에서 41만9,569표, 프린스조지스 37만9,208표, 볼티모어 25만8,409표, 볼티모어시 20만7,260표, 앤아룬델 17만2,823표, 하워드 12만9,433표, 프레드릭 7만7,675표, 찰스 6만2,171표, 탈보트 1만1,062표, 켄트 5,329표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보다 우세했다. 이에 반해 하포드, 캐롤, 세실 등 14개 카운티에서는 트럼프 지지표가 많았다.
바이든은 4년 전 2016년 대선 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보다 30만7,095표를 더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든은 클린턴 전 후보보다 몽고메리에서 6만1,732표, 앤아룬델 4만4,404표, 볼티모어 3만9,997표, 프린스조지스 3만5,159표, 하워드 2만6,836표, 프레드릭 2만1,153표, 하포드 1만6,018표, 캐롤 9,889표, 찰스 1,283표의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또 이례적으로 투표자 과반수가 우편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을 지지한 투표자 중 61.55%가 우편투표에 참여했다. 이외 사전투표에 25.59%, 선거 당일 8.60%가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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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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