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인 이은애 씨(왼쪽서 두 번째)를 포함해 제 16회 미주한인의 날 축전 참가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미셸 회장은 왼쪽서 다섯 번째.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미셸)이 마련한 제 16회 미주한인의 날 축전이 코로나19로 인해 13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마련됐다.
해나 김 씨의 사회로 메릴랜드 저먼타운의 한 방송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118년전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선조들이 서로 돕고 격려한 그 정신은 고스란히 오늘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2020년은 미국 연방의회에 네 명의 한국계 의원이 동시에 진출하게 되어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정세권 초대회장의 개막사, 남성원 교수의 한미 애국가 제창, 이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의 개회기도, 김경태 대회장과 이미셸 회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앤디 김(민, 뉴저지)과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 캘리포니아)은 라이브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앤디 김 의원은 “이제 의회에 4명의 한인의원이 있어 한인들의 목소리가 더 강하게 됐다”면서 “연방의회와 한국, 그리고 한인들의 교량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주디 추(민, 캘리포니아), 그레이스 멩(민, 뉴욕), 제리 코널리(민, 버지니아), 마이크 켈리(공,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권세중 총영사는 녹화 동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김혜진 음악박사는 한국민요를 바이올린으로 라이브 공연했고 한글서예가 묵제 권명원 씨는 자신의 서예 작품, 한복 디자이너 김영은 씨는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한국 전통 혼례대복과 현대 혼례한복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또 서울의 한복진흥센터, 한국의 한옥 매거진, 창원 시립무용단도 동영상으로 참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황원균 씨와 이은애 씨는 2019년 말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건립준비위 간사로 활약한 황 씨는 ‘리더십’ 상, 멤버십 위원장으로 활동한 이 씨는 ‘커뮤니티 서비스’ 상을 각각 받았다.
축전 행사는 재단 웹사이트(kafgw.org)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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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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