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TV 개국 이벤트 1등, 메릴랜드 김원철·정림씨 부부

한국TV 개국 기념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된 김원철·김정림씨 부부.
워싱턴 DC 근교 메릴랜드주 포토맥에 사는 김원철(60)씨 부부가 한국일보 미디어그룹이 실시한 ‘한국 TV 개국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됐다. 이들 부부는 1등 상품으로 1만 달러 상당의 카후나 마사지체어를 받게 됐다.
‘한국형 넷플릭스’를 모델로 개국한 한국 TV(tvhankook.com)는 지난 1년 간 시험방송을 통해 미 전역에서 TV 셋톱박스와 웹사이트, 한국TV 모바일 앱을 통해 뉴스와 드라마, 예능에서부터 교육, 육아, 레저, 시니어 컨텐츠, 다큐멘터리, 어린이, 홈쇼핑, 장기, 바둑, 낚시, 요리, 여행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송 컨텐츠를 실시간 및 VOD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 KBS, MBC, SBS 등 한국 지상파 방송 3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해 남가주는 물론 미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기업의 IT 컨설턴트인 남편 김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중이며, 부인 정림씨는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기구서 근무하다 지난해 은퇴했는데, 이들 부부는 “새해에 들어서자마자 한국 TV 개국 이벤트에서 1등 당첨의 반가운 소식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인 김씨는 “워싱턴 한국일보 구독은 30년 됐는데, 한국 TV는 버지니아주에 살고 계신 팔순 노모를 위해 설치하게 됐다. 어머니가 집에 오시면 한동안 머물다 가시는데 한국TV가 있으니 적적해 하시지 않아 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한국 TV가 많은 위안을 준다. 특히 저녁때 일을 마친 남편과 함께 TV를 시청하며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본다. 화질도 깨끗하고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와 시사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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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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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이제 티비까지 서비스한다니 놀랍고 감사한 일이네요. 교민사회에 커다란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