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APAN'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4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2020 APAN MUSIC AWARDS'가 열렸다.

'2020 APAN MUSIC AWARDS'는 전 세계에 K팝을 빛낸 아티스트를 독려하고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2020년을 빛낸 가장 핫한 10팀 'APAN TOP10'으로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즈원, 임영웅, GOT7, NCT127, 트와이스(이하 가나다 순)로 선정됐다.

전소민, 김종국이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트와이스부터 NCT127, 방탄소년단까지 2020년을 빛낸 K팝 아티스트 10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한 그룹들은 영광을 팬들에게 돌리면서 2021년 더욱 큰 활약을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줄 것을 약속했다.

시상식에서는 톱10 아티스트를 설명하면서 이들이 왜 상을 수상하게 됐는지 2020년은 물론 데뷔 후 지금까지의 활약상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설명을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부문 4개의 상 중 '올해의 노래' 수상은 몬스타엑스가, '올해의 아티스트'는 NCT 127이, '올해의 앨범'에는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대상에는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이외에 '뉴 케이팝 아이콘'에는 위아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아이돌 챔프 팬스 픽 솔로'에는 아이유와 강다니엘, '아이돌 챔프 팬스 픽 그룹'에는 방탄소년단과 아이즈원, 신인상에 해당하는 '뉴웨이브'에는 트레저와 HYNN이 수상했다. '글로벌 K팝 웨이브 스타'에는 A.C.E., '베스트 K트로트'에는 장민호, '베스트 올라운더'에는 GOT7 JB, '베스트 트렌드'에는 하성운, '베스트 퍼포먼스'에는 강다니엘, '엔터테이너 어워드'에는 박지훈과 이달의 소녀 츄가 주인공이 됐다.

'글로벌 픽 그룹'에는 세븐틴과 블랙핑크,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에는 블랙핑크, '글로벌 픽 솔로'에는 화사와 강다니엘, '베스트 초이스 베스트 보컬'에는 김재환, '뉴 포커스'에는 이날치, 'KT 시즌 스타'에는 강다니엘이 수상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