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MD주지사 온라인으로 시정연설 코로나 경제구호·학교 정상화에 초점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영상으로 2021 시정연설을 전했다. <주지사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3일 오후 애나폴리스에서 2021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 및 주정부의 백신 확보 방안 노력을 강조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주청사에서 열렸던 예년과 달리 영상으로 전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한 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직면했는데도 메릴랜드는 주민들의 용기 및 희생과 더불어 적극적 대응으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백신 공급이 시작돼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현재 연방정부가 할당하는 백신 물량이 수요에 비해 극히 모자란 실정”이라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에서는 현재까지 57만명 이상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충분한 백신의 추가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 팬데믹 및 경제구호방안, 학교 재개 등을 주제로 대책을 내놓았다.
호건 주지사는 “2021년 입법의 가장 최우선 순위는 긴급경제구호법”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세금감면 혜택과 구호기금 지원 등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고 장기적 경제회복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K-12 교육 및 공중 보건에 기록적 최고 규모의 학교 예산을 지원한다”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 대면수업 재개 등 학교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초당파적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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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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