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 내달 5일 오후 7시 유튜브로
▶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전세계인 위해 기도 시간 가질 예정”
세계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합심해 기도하는 ‘세계 기도일(World Day of Prayer)’ 예배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매년 뉴욕 일원 한인교회에서 기도회를 연 바 있는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는 올해 세계기도일 예배가 내달 5일 오후 7시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평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세계 기도일 예배는 올해 134주년을 맞는다. 매년 특정 국가를 지정, 해당 국가의 여성들이 기도문을 작성하고, 전세계 여성들이 이 기도문을 바탕으로 함께 기도하게 된다.
지난해 짐바브웨에 이어 올해는 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인 바누아투를 위해 기도하게 되며, 바누아투 여성들이 올해 세계 기도일을 위해 ‘견고한 토대 위에 세우라’라는 주제로 기도문을 작성했다.
김영심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장은 “교파를 너머 세계의 교회들이 합심해 기도하는 초교파적인 연합 예배”라며 “기도를 통해 바누아투의 평화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계 모든 이들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많은 교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세계 기도일 예배는 일리노이 노스필드 장로교회에서 예배 진행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기도일 예배는 1887년 미국 장로교의 메리 제임스에 의해 시작, 선교사를 통해 기도모임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현재 180개국에서 세계 기도일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교회 여성들은 1922년 처음 참여, 1963년과 1997년 각각 ‘이기는 힘’,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듯이’를 주제로 한국 교회 여성들이 작성한 기도문으로 전세계 여성 기독교인들이 기도한바 있다.
미국에서는 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를 중심으로 매년 세계 기도일 예배가 진행중이다. 미주 70여 지역, 400여 교회에서 참여, 세계 평화와 인권, 자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예배 유튜브 링크 http://youtu.be/Xidp_Ys2iuY
문의 kcwu.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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