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카운티, 식당·마켓 등 위반사례 2만건
볼티모어카운티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단속을 벌여 수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단속을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태스크포스’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주최하는 등 방역 수칙 위반 사례를 2만건 이상 적발했다. 태스크포스는 위반한 업소에 보건지침 준수 권고와 시정 경고 및 위반통지서를 발부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단속에 적발된 카킥스빌 소재 펜실베이니아 더치 마켓은 1,000달러 벌금이 부과됐고, 던닥과 화이트 마쉬의 월마트는 각 500달러, 타우슨의 크래프티 크랩과 던닥의 토니즈 피자도 각 500달러 벌금이 내려졌다. 이들 업체는 마스크 미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안 하거나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40여 바(Bar)와 식당도 포함됐다.
태스크포스의 마커스 존슨 볼티모어카운티 소방국장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관리 및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스크포스의 감시원은 총 40명으로 시간당 25달러를 받고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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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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