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까지 대면수업 중단…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UMCP) 캠퍼스의 학생 사교 클럽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UMCP는 성명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실시하던 대면수업을 오늘(22일)부터 27일(토)까지 일주일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UMCP는 “사교클럽하우스 등 몇몇 특정 집단에서 감염이 발생해 격리조치를 시행했고, 감염 대응 프로토콜에 따라 캠퍼스에서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있는 경우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를 받도록 통보했다”며 “가능한 기숙사에 머물고 캠퍼스 밖에서 거주하는 학생도 외부활동을 제한해 달라”고 촉구했다.
UMCP는 “격리, 모임 및 외출금지 등 규정을 어기는 학생에게 정학, 퇴학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며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학의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하루 평균 2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예전보다 3배 이상 급증한 수치. 18일과 19일에는 61명, 6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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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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