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예능 ‘편스토랑’ 방송 화면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 허경환이 이유리에게 닭고기 100인분을 협찬한 배경에 관심 쏠렸다.
26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유리와 허경환, 황치열이 함께 '꿀마늘'을 만들기 위해 마늘을 까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유리는 허경환과 황치열을 '한 팀'이라 지칭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너희가 오면 하고 싶은 게 있어. 요즘 코로나 때문에 무료 급식이 다 끊긴 거야. 전국적으로 천 이백 개정도 무료급식소가 있었는데 중단됐다 하더라고"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독거 노인 분들이라든지 노숙자 분들이라든지, 줄 서서 많이 이용했었는데 코로나가 단계가 높아지니까 식사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도시락을 좀 싸보는 게 어떻겠냐"며 도시락 100인분을 제안했다.
이어 마늘을 깐 뒤 꿀마늘을 만든 후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도시락 만들기에 돌입했다. 도시락 메뉴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이유리는 "단백질은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이 말에 허경환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전화해 "회사 공장에 전화해서 닭가슴살 100인분 지금 배달해 달라"고 지시했다
뜻밖의 CEO 포스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메뉴는 '치킨 찹스테이크'였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에도 세 사람은 이유리 집 마당에서 닭고기와 식재료를 볶아 도시락 100인분을 만들었다. 추운 날씨 탓에 해동해 놓은 고기가 또다시 얼어 요리 시간이 두 배 이상 걸리기도 했지만 세 사람은 정성스레 도시락을 만들었다.
새벽을 넘겨 도시락 포장까지 완성한 후 새벽 배송을 통해 독거노인과 끼니 해결이 어려운 분들께 무사히 배송했다. 이유리는 "혼자였으면 못 했을 것 같은데 고맙다"며 허경환과 황치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도시락'을 주제로 한 대결 결과는 다음 주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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