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의 벽 기공식 참석 예정… 공사비 전폭 지원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내 추모의 벽(사진) 공사가 이번 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공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국정부가 공사비를 전폭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재단 사무총장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국정부에서 추모의 벽 기금공사비를 약속대로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3월 중순에 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5월이면 공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셔 사무총장은 “기공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4월 말이나 5월 초에 준비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한미 양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모의 벽 건립비용은 2,500만달러로 민간 차원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워싱턴 평통, 워싱턴 여성회, 한미여성재단, 워싱턴카투사전우회 등 수많은 단체들이 참여해왔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내 추모의 연못을 중심으로 둘레 50m, 높이 2.2m의 원형 유리벽을 설치해 한국전에서 숨진 미군 3만6천명과 카투사 8천명의 이름을 새겨 넣는 것이다.
45도로 기울어진 화강암 판으로 된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에서 숨진 미군 3만6천명과 카투사 8천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재단은 이미 추모의 벽에 카투사 사상자의 이름도 포함하는 추모의 벽 설계안을 승인했으며 설계를 최종 확정하기 위해 내셔널 파크 서비스, 내셔널 캐피털 플래닝, 예술위원회 등의 인가과정을 거쳤다.
설계는 DC 소재 하트만 칵스 건축사(대표 메리 케이 랜질오타)가 맡고 있다.
한편 추모의 벽 건립에 동참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Wall of Remembrance, 950 North Washington St. Suite 311, Alexandria, VA 22131’로 체크를 보내면 낸다.
체크에는 ‘Wall of Remembrance’라고 쓰면 된다. 또는 웹사이트(koreanwarvetsmemorial.org)를 통해 도네이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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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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