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롤드 변 후보(가운데) MD후원회 관계자들이 3일 베다니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11월 2일 버지니아 40지구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해롤드 변 후보를 지지하는 메릴랜드후원회가 출범했다.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을 주축으로 3일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남정길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장, 김유숙 워싱턴여성회장, 황재진 CBMC 지도목사, 변연수 삼양이주공사 대표 등 한인 각계 인사가 참석, 변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MD후원회는 변 후보 지역구 한인 및 주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촉구하고, 변 후보를 후원하기 위해 카운티별 대표를 뽑았다. 후원회장은 장두석 회장이 맡고, 하워드카운티 대표는 남정길 회장, 몽고메리카운티는 김유숙 회장, 볼티모어카운티는 김삼우 메릴랜드호남향우회장을 임명했다. 후원회는 기금모금을 위해 4월과 9월 두 차례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롤드 변 후보는 “한인 1.5-2세와 주류사회와의 소통 및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인 정치인의 필요성을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며 “소수계로서의 인종차별, 학교 및 직장 내 차별 등을 보호하고 한인사회 권익을 대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두석 회장은 “‘나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과 같이 오늘 출범한 후원회는 변 후보가 승리하는 그 날까지 함께 날 것”이라며 “한인들이 당파에 상관없이 적극 지원할 때 한인 정치인 배출의 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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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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