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8일 개막전, 2만3,000여명 예상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정규시즌 홈 개막전이 다시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의 코로나 제한 조치 완화로 경기장 수용인원 50%까지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내달 8일(목) 오후 3시 5분 볼티모어 캠든야드의 오리올스 파크(사진)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개막전에 2만3,000여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오리올스는 MLB와 볼티모어 시정부의 관중 허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추후 내달 개막전부터 정규시즌 81개 홈경기의 관중 입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올스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60개 경기를 관중 없이 치뤘다.
한편 다른 구단들은 대부분 10~30% 정도 관중을 수용하기로 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는 내달 LA 다저스와의 개막전에 최대 수용인원 42.6%인 2만1,363명을 입장시키기로 확정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수용인원의 32%, 뉴욕 메츠와 양키스 10%, 보스턴 레드삭스12%, 필라델피아 필리스 20%,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5%의 관중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