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월 지역별 교회에서 실시…하루 300-500명
▶ “예약조차 못하는 한인들에게 접종 기회 제공”

메릴랜드한인회는 11일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가 지역 한인교회들과 공조, 한인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한인회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춘근)는 한인들의 백신 접종 기회를 확대해 안전한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병해)와 상호 협력하고 연대하기로 했다. 이에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볼티모어한인장로교회, 휄로쉽교회, 워싱턴한인천주교회,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 등 지역 한인교회들이 협조한다.
한인회는 11일 엘리콧시티 소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 12일 티모니움 소재 볼티모어한인장로교회(김현국 목사), 14일 온리 소재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서 준비모임을 연이어 갖고, 전반적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이태수 회장은 “백신공급이 늘어나면서 주정부와 카운티정부들이 주민들의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한인이 백신접종 예약조차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정부 및 주방위군의 지원으로 장소, 날짜, 자원봉사자, 백신 공급량 등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마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여러 한인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협력 의사를 밝혀, 현장을 답사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며 “4월부터 5월까지 정해진 교회들에서 3-4일씩 하루에 300-500회분의 백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16일 저먼타운 소재 휄로십교회(김대영 목사)와 실버스프링의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와 준비모임을 갖는다.
문의 (240)432-1425
(443)977-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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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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