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25명의 주지사들과 함께 아시안-아메리칸에 대한 폭력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성명에는 랠프 노담 버지니아,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주, 앤드루 쿠오모 뉴욕, 톰 울프 펜실베이니아, 필 머피 뉴저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이 동참했다. 이들 중 호건 주지사와 베이커 주지사는 공화당이고 나머지는 민주당이다.
성명서는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과 편견, 폭력, 증오를 규탄한다”며 “우리는 주지사로서 이들을 보호하고 일으키며 지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결의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지난 애틀랜타 참사를 포함 전국에서 아시안-아메리칸에게 일어나고 있는 증오행위는 그야말로 비극적”이라며 “반아시아적 인종차별, 혐오, 폭력, 증오를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직 고위 관리 60여 명도 공동 성명을 통해 아시안에 대한 차별 중단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교통장관을 지낸 일레인 차오와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상무장관을 지낸 개리 로크, 조지 W. 부시 정부에서 교통장관을 지낸 노먼 미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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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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