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마감일을 5월 17일로 세금 신고일을 연기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만약 올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세금보고는 특히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일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다. 연방국세청(IRS)은 개인의 1040 소득신고에 한해 통상적인 4월 15일의 세금보고 마감일을 5월 17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IRS가 세금보고 마감일을 5월17일로 연기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마감일 연기가 미치는 영향

이 중요한 IRS의 결정에는 기본적으로 9가지 주요 요점이 있으며, 어떤 것들은 예상과 다른 내용일 수 있다.

이번 2020년 과세연도 개인 1040 소득 신고 한 달 연장은 자동으로 이루어짐으로 추가 양식이나 별도의 절차가 필요없다.

개인 납세자로서 1040 소득 신고서에 따라 IRS에 납부해야 할 모든 금액의 납부를 5월 17일까지 과태료나 가산세 없이 연기된다.

5월 17일에도 5개월 연장(양식 4868)을 신청할 수 있으며, 2021년 10월 15일까지 미루어 1040 소득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 연장은 2020년 과세연도에 대해 1040 자영업세를 납부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적용된다.

그러나 IRS의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이 기한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의미한다.

2021년 예상 세금 예치금은 4월 15일(양식 1040ES)까지 납부해야 한다.

HSA, 기존 IRA, Roths 및 Coverdells DID에 대한 납입 마감일은 변경되지 않았으며 4월 15일까지다.

2020 SEP IRA 또는 단독 제안용 Solo 401Ks 자금 지원을 위한 4월 15일 기한은 연장되지 않은 경우 여전히 적용된다.

C-Corporation 1120 세금 신고 기한은 4월 15일까지이며 연장을 할 경우 그 전에 해야 한다.

Estate & Trust 1041 세금 신고 기한은 4월 15일까지이며 연장을 할 경우 그 전에 해야 한다.

IRS에서 보내온 뜻밖의 혜택을 가만히 앉아서 즐기고 싶을 수도 있지만, 가능한 한 빨리 보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급금과 경기부양 지원금

만약 환급 받을 차례이거나 가장 최근 나눠준 1,400달러의 경기부양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면,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 환급 받으려면 세금보고를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해야 한다. 굳이 5월 17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비즈니스 소유자와 분기별 예금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번 특별 연장은 개인 납세자를 위한 것이며 기업이 납부해야 하는 사업 소득세 신고 기한이나 2021년 1분기 예상 세금 납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이번 분기에 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IRS에 4월 15일까지 납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0월 15일의 의미

마지막으로, 10월 15일까지 세금을 납부할 수 없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나누어 푼돈으로 납부하겠다’고 생각하거나, 신고를 안 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특별 연장이 10월 15일 이후로 연장될 수도 있다고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모두 잘못된 생각들이다.

만약 당신이 세금보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이번 특별 연장이 조금은 덜 스트레스 받게 되는 소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혹시 마감일을 넘겼거나 납세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세금보고를 대가로 선불을 요구하는 라디오나 TV 광고는 필히 조심해야 한다.

문의 jum@jumoffice.com

<준 엄 CFPⓇ EA 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