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주방위군, 클리닉 예정 한인교회들 현장 실사
▶ 제일장로교회 등 4곳 약국·카운티보건국과 협약 맺어 진행

메릴랜드 주방위군와 교회 관계자들이 1일 백신접종 클리닉이 열릴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를 둘러보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백신접종이 이달 중 지역 한인교회들에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주방위군은 1일 한인 커뮤니티의 백신접종 클리닉 개설을 위해 한인교회들을 방문, 실사를 했다. 주방위군 관계자들은 이날 휄로십교회(김대영 목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 볼티모어한인장로교회(김현국 목사),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 등 4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 및 각 교회 책임자들과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주방위군 관계자는 “각 교회가 CVS, 월그린스, 세이프웨이 등 약국이나 카운티보건국과 파트너로 협약해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2-4주 내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며 “모더나나 존슨앤존슨 백신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적으로 하루 300여회분의 접종이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교회가 협약한 메디컬 파트너에게 QR코드가 제공돼 16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예약이 간편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2차 접종 필요 시 1차 접종 후 예약이 가능하고 메디컬 파트너의 협력 아래 같은 장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태수 회장은 “각 교회가 약국 및 보건국과 파트너십을 맺는 대로 백신접종 클리닉이 빨리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접종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9-29일 사이 백신접종 클리닉 개설을 위해 휄로십교회와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는 지역 약국,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는 하워드카운티보건국과의 파트너십 협약을 추진 중이다.
문의 (240)432-1425, (443)977-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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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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