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도진수 목사 사모… 와잇플레인 몰서 폭행 당해

웨체스터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허경렬 목사가 지난 9일 최근 묻지마 폭행을 당한 낸시 도씨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웨체스터한인교회협의회]
웨체스터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경렬 목사)가 최근 공공장소에서 한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은 낸시 도씨를 방문해 위로했다.
도씨는 지난달 9일 웨체스터에 위치한 와잇플레인 몰에서 한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머리에서 피가 나고 코와 눈 주위에 타박상을 입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웨체스터교협에 따르면 도씨는 웨체스터 일원에서 목회 활동을 펼치고 뉴욕한인목사회 회장을 역임했던 고 도진수 목사의 사모로 알려졌다. 도 목사는 1977년 웨체스터제일교회 초대 담임으로 부임해 1984년까지 담임목사로 시무했으며 신학 교육자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교협 회장 허경렬 목사는 “웨체스터교협은 지난 4일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로 모인 헌금 1,074달러를 도 사모님에게 전달했다”라며 “사모님이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셨다”라고 밝혔다.
도씨는 “코로나19로 연합예배로 모이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배를 통해 헌금을 전달해주신 교협 소속 교회 및 목회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리지 못한 웨체스터교협은 올해 뉴욕한인제일교회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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