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 81% 1차접종…60%는 2차까지
▶ 솔라노 2차접종 저조…아직 레드등급
베이지역 백신 접종률이 카운티별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집단면역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마린 카운티는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16세 이상 주민 전체의 81%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59%가 완전 접종돼 성인 절반 이상이 면역된 것으로 집계됐다.
SF시와 산마테오 카운티는 16세 이상 주민 70%가량이 1차 백신을 맞았으며, 두 카운티 모두 45%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콘트라코스타와 알라메다 카운티는 각각 68%, 67%가 백신을 1차까지 맞았고 47%, 41%가 완전 접종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차접종 65%, 2차접종 37% 가량으로 완전 접종된 인구는 아직 40%를 넘지 않고 있다.
와인산지를 살펴보면 나파 카운티는 전체 접종가능한 인구의 절반 가량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이중 40% 이상이 2차까지 맞았다. 소노마 카운티는 1차 64%, 2차 45%이고, 솔라노 카운티는 1차 53%, 2차 35%로 완전 접종률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중 가장 낮다.
한편 솔라노를 제외한 베이지역 8개 카운티가 경제재개 3단계인 오렌지 등급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SF와 산마테오, 마린 카운티가 이르면 다음주 가장 위험 정도가 낮은 옐로우 등급에 오를 수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옐로우 단계에 진입하면 체육관, 영화관,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장, 박물관 등 대부분 비즈니스 업체가 실내 수용인원을 추가 확장할 수 있다. 또 사우나 등도 재개장 할 수 있게 된다. 단 예배당은 오렌지 단계와 마찬가지로 50% 실내수용 인원 제한이 권고된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4월 28일 오후 12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8천36명(사망 2천48명), 알라메다 8만5천683명(사망 1천491명), 콘트라코스타 6만7천746명(사망 777명), 산마테오 4만1천389명(사망 564명), SF 3만6천14명(사망 531명), 솔라노 3만2천345명(사망 215명), 소노마 2만9천807명(사망 312명), 마린 1만3천926명(사망 208명), 나파 9천769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28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3만7천244명(사망 6만1천524명)
▲베이지역 43만4천715명(사망 6천224명)
▲미국 3천294만5천284명(사망 58만7천699명)
▲전 세계 1억4천998만7천772명(사망 315만7천5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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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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