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오클랜드등서 열려
▶ 일부 폭력적...부상, 체포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메이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로이터>
메이데이를 맞아 전국에서 시위와 행진이 이어졌다.
베이지역 노동자들이 지난 1일 메이데이를 맞아 SF와 오클랜드 등지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 1일 아침 SF에서는 평화시위가 일어난 반면 오클랜드에서는 같은날 밤 시위가 경찰과의 폭력 대치전으로 번져 경찰관 2명이 부상당하고 시위대 여러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날 SF 마켓 스트릿에 가득찬 시위대는 팬데믹 기간 필수직 등에 종사한 노동자들에 대한 존중과 함께 이민권리, 교도소 개혁, 인종 정의 등 다양한 분야의 정의가 요구됐다. 1천여명이 시위에 참가해 시빅 센터 플라자까지 평화행진했다.
한편 오클랜드에서도 메이데이 시위가 발생했다. 지난 1일 평화행진으로 시작된 시위는 날이 어두워지자 폭력시위로 변했다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이날 저녁 70여명의 시위대가 프랭크 H.오가와 플라자에서 행진을 시작해 다운타운 곳곳으로 퍼졌는데, 시위중 대동된 경찰에게 병과 캔 등을 던지는 등 폭력을 써 경관 2명이 부상입었다고 경찰국은 말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10가와 캐스트로 스트릿 인근에서 7명을 체포했다.
오클랜드 다운타운 상점들은 일찍 문을 닫는 등 시위에 대비했으며 이날 밤 10시 30분경 시위대가 모두 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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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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