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하는 행사를 위해 프랭클린 관장에 모인 사람들이 범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1일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박승남)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로도 봉사하고 있는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의 요청으로 범아시안이 참여한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 촉구(STOP ASIAN HATE MARCH)' 행진이 5월 1일 산타클라라에서 열렸다. 이 행진에는 실리콘밸리 한인회, 산타클라라 한미노인회, 실리콘밸리 체육회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산타클라라 프랭클린 광장(Franklin Square)에 모인 150여명의 시위대는 산타클라라 시청 앞 시빅 센터(Civic Center) 공원까지 ‘증오는 바이러스, 사랑은 백신'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했다. 이어 시빅센터 공원에서 산타클라라와 산호세 시관계자들과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케빈 박 시의원, 로사 김 교육위원, 캔 김 상공회의소 회장등 각계각층의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연설을 했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수고하고 행사를 주관한 케빈 박 시의원 차례 때에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박승남 한인회장은 "우리는 통일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특별하고 멋진 사회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믿는다"면서 "아메리칸 드림은 우리가 안전하고 단결, 단합될 때 이루어질 것" 이라고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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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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