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역대 최다… 47년 만에 로버트슨 기록 넘어서
러셀 웨스트브룩(33·미국)이 미국프로농구(NBA) 트리플더블의 역사를 새로 썼다.
워싱턴 위저즈 소속인 웨스트브룩은 1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 경기 4쿼터 종료 8분 30초를 남기고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날 28점, 21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웨스트브룩은 이로써 자신의 통산 182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NBA 종전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은 오스카 로버트슨이 1974년 3월에 세운 181개였다.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뛰던 2016-2017시즌에는 한 시즌에 트리플더블 42회를 기록, 역시 로버트슨이 보유하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종전 기록 41회를 경신했다.
이번에는 통산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까지 새로 쓰며 NBA의 ‘미스터 트리플더블’로 자리를 굳혔다.
NBA에서 통산 100개 이상 트리플더블을 한 선수는 웨스트브룩과 로버트슨 외에 138개의 매직 존슨, 107개의 제이슨 키드까지 4명이 전부다.
르브론 제임스가 99회로 100개에 1개 모자란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트리플더블로 2020-2021시즌에는 36번째 트리플더블을 해냈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 3경기가 남아 웨스트브룩은 자신의 단일 시즌 트리플더블 42회 기록을 넘어설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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