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미 작가, ‘빛’ 중점의 자연 풍경화로
▶ ‘코리아 위크’ K-전시 일환, 7월 30일까지
![[SF총영사관 ‘자연으로의 초대, 고요한 위로’ 전시회] “자연 속 위로와 희망을” [SF총영사관 ‘자연으로의 초대, 고요한 위로’ 전시회] “자연 속 위로와 희망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1/05/13/20210513010634601.png)
SF총영사관 리셉션홀에서 지난 11일 열린 ‘자연으로의 초대, 고요한 위로’ 전시회에서 고상미 작가가 참석자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SF총영사관이 개최한 고상미 작가 ‘자연으로의 초대, 고요한 위로’ 풍경화 전시회 리셉션이 지난 11일 열려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SF총영사관 ’코리아 위크’ K-전시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전시회 리셉션에는 고상미 작가와 가족, 지인, 총영사관 및 전시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가주 곳곳을 다니며 포착한 순간을 아크릴 물감으로 아름답게 풀어낸 고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했다.
윤상수 SF총영사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공관 문화공간사업 13번째이자 올해 첫 전시회”라며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고상미 작가 특유의 시각으로 작품화했다”고 말했다.
고상미 작가는 “동화책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다가 12년전 미국에 이민와서 아이들을 키우느라 작품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2여년전부터 시작한 그림 수업을 계기로 풍경화를 접해 팬데믹이 터진 후 주변을 시작으로 사진을 찍고 풍경화로 담아내기 시작했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접하며 느낀 감사함과 감동 등을 그림으로 나누고 보시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상미 작가는 특별히 참석자들을 위해 작품마다 그 속에 담긴 스토리와 배경을 설명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리셉션에 참석한 한인 유지숙(팔로알토)씨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멀리 여행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동네 발걸음에서부터 시작해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작품마다 그림 아래 위치한 QR코드를 스캔하면 그림이 나타내는 실제 장소를 지도로 볼 수 있다. 이번 ‘자연으로의 초대, 고요한 위로’ 전시회는 오는 7월 30일까지 이어진다.
고상미 작가는 선화예고-서울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Visionary Art Collective에서 아티스트 멤버로 선정, LA 브레아 갤러리에서 ’23회 Annual Made in California Juried Exhibition’ 전시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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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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