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 정규리그가 끝난 가운데 이번 시즌 블록슛 1위는 규정 경기 수를 채우지 못한 마일스 터너(25·211㎝)가 차지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인 터너는 이번 시즌 경기당 블록슛 3.4개를 기록했다. 2.7개로 2위인 유타 재즈의 뤼디 고베르(29·216㎝)를 경기당 0.7개 차로 제쳤다.
그러나 터너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총 72경기 가운데 47경기에만 나와 규정 경기 수를 채우지 못했다.
NBA에서는 전체 정규리그 70% 이상 경기를 규정 경기 수로 정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규정 경기 수는 51경기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 "NBA 사무국은 최근 개정된 규정에 따라 이번 시즌 터너의 블록슛 부문 1위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터너는 규정 경기 수에 4경기가 모자라지만 4경기를 더 뛰며 블록슛을 하나도 하지 못할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여전히 경기당 3.1개로 2위 고베르를 앞서기 때문이다.
고베르는 이번 시즌 팀의 72경기 가운데 71경기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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