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사업 통해 따뜻한 나눔 실천
▶ 장학생 50명에 각 1천달러 전달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에서 주최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홍완철)이 장학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했다.
숙 파우 총무 사회로 지난 20일 오후 산타클라라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제16회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서 황성환 초대회장은 "학생 때 받은 장학금이 도전할 용기와 사회에 대한 감사를 주었기에 “기브백(Giveback)”을 실천하고 싶어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장학회를 설립했다"면서 "여기 모인 장학생들의 인내와 헌신을 높이 사며 여러분들도 “Giveback”을 실천해주길 희망한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홍완철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취지와 활동 상황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그레이스 강 장학위원장은 작년에는 4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봉사상 5명을 추가해 총 50명(봉사상 10명, 코너스톤 40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1천 달러의 장학금 수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학생들이 더욱 정진하여 미주류사회와 각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주길 희망한다고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장효명 심사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신청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하고 선발된 수상자들에게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해주길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과 린다 퍼글리세스 디스트릭 거버너 등 지역인사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학생들의 수고와 리더십, 헌신과 인내, 교육에 대한 열정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커뮤니티봉사상 수상자 대표 재클린 팸, 코너스톤 장학생 대표 하무어 길 학생은 장학금 지원에 감사하며 라이온스클럽 취지에 맞는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8년간 산타클라라 경찰국, 소방국, 세리프국에 사회안전 봉사상 수여 및 후원, 청소년 사회봉사 장학금, 노숙자 지원, 선거봉사, 청소년 웅변대회, 불우이웃 성탄절 디너 포장 및 배달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또 지난 15년간 베이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올해 5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16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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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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