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산타클라라 교통청(VTA)은 대중교통에 적용되었던 규제를 26일부터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VTA는 버스와 경전철(light-rail trains)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종전의 6피트에서 3피트의 간격만 유지하면 된다고 밝혔다. VTA측은 작년 3월부터 코로나19 규제로 80-90% 감소해 하루 평균 600-800명의 승객만 버스와 경전철을 이용해 왔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완화된 규정은 ▲경전철은 34명 ▲30피트 버스는 15명 ▲40피트 버스는 18명 ▲60피트 버스는 26명까지 승차 가능하다.
VTA 위원회의 글렌 핸드릭스 위원장은 “아직 완전히 정상 운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비해 커다란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차량 내에서 승객들은 3피트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동행하는 승객들은 1사람으로 간주한다. 차량 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요금은 현찰이 아닌 VTA 이지페어(EZfare)나 클리퍼카드(Clipper card)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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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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