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월만에…하루 평균 863명
▶ SF시청 오늘부터 재개방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평균 신규 감염사례가 14개월만에 최저 수치를 달성했다.
EB타임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4일 신규감염자수 1천62명을 기록하며 7일 평균 하루 863명이 신규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 3월 이래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가주 내에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LA 카운티는 지난 4일 203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샌디에고 126명, 새크라멘토 7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알라메다, 샌호아킨, 컨 카운티 순으로 주내 신규 확진자수가 많았다.
가주 코로나19 병원 입원환자수 역시 지난 3일 기준 1천62명으로 기록돼 전날보다 1.8%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 1월 6일 겨울 감염 급증 당시 2만1천923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다.
이같은 코로나19 수치 감소에는 백신 접종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가주 18세 이상 주민중 70.5%는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받았고, 55.2%는 2차까지 완전 접종된 상태다. 65세이상 주민의 경우 91.1%가 1차, 72.3%가 2차까지 백신을 맞았다.
가주는 현재까지 3천800만회분의 백신을 접종시켰으며, 이는 주내 백신 공급량의 81% 양이다. 즉, 하루 평균 12만6천408명이 백신을 맞고 있는 셈이다.
한편 SF시청이 오늘(7일) 재개방된다. 이는 15개월만이며, 시청 내 대부분 사무실이 문을 열어 업무를 정상화할 예정이다.
시청은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굿렛(Goodlett)과 그로브 스트릿 정문은 개방되며, 반네스 계단쪽과 맥앨리스터 스트릿쪽 문은 폐쇄가 지속된다. 방문객들은 건물 안에서 마스크 착용과 6피트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며, 공공 화장실도 개방된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6월 6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9천245명(사망 2천153명), 알라메다 8만9천129명(사망 1천269명), 콘트라코스타 6만9천886명(사망 804명), 산마테오 4만2천106명(사망 579명), SF 3만6천740명(사망 546명), 솔라노 3만3천491명(사망 244명), 소노마 3만454명(사망 315명), 마린 1만4천153명(사망 213명), 나파 9천946명(사망 79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6월 6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9만5천479명(사망 6만3천8명)
▲베이지역 44만5천150명(사망 6천202명)
▲미국 3천420만6천455명(사망 61만2천249명)
▲전 세계 1억7천394만274명(사망 374만1천97명)
<
캐서린 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