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차량 탈취 범죄가 지난 1년간 115% 증가했다.
CBS뉴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경찰국은 지난 30일 기준 12개월간 차량탈취 범죄가 200건 발생했는데 이는 2019년 6월 1일에서 지난해 5월 31일까지 12개월간 93건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달 1일을 시작점으로 한 주에만 6건 이상이 발생했다.
조나 왓슨 오클랜드 경찰국 대변인은 “노스 오클랜드, 사우스 오클랜드 등 말그대로 시 전역에서 이같은 범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보통 무기를 가진 용의자가 차량 신호를 기다리는 차에 접근하거나 일부러 그 차를 들이받고 보험 정보를 교환하러 나왔을 때 차를 뺏아가는 수법이 많이 사용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일부 용의자들이 피해자 차 창문을 부수고 좌석에 놓여있는 가방, 지갑, 랩탑, 휴대폰 등을 빼앗아 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이렇게 탈취한 차량을 이용해 주택 침입 절도 등 또다른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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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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