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교육구(SFUSD) 학교들의 입학률이 급감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1여년간 지속된 팬데믹 기간 학생 1천700명 이상이 SF시를 떠나면서 올해 가을학기 입학률 감소가 심화되고 주정부 지원금 2천만달러를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SFUSD가 집계한 현재 학생수는 5만955명으로, 2020학년도 말 대비 3% 감소했으며 수십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백인계 학생수가 4% 줄어 가장 큰 감소치를 보였다. 2020년에는 전년(5만2천468명)대비 학생수가 약간 증가해 5만2천669명으로 집계됐었다.
현재까지 SF교육구내 유치원에 등록된 학생수는 374명 줄어 3천504명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SFUSD는 팬데믹 기간 학교 재개방 지연 등 각종 논란과 소송들로 큰 타격을 받아왔다. 이에 많은 학생 가정들이 신뢰를 잃고 교육구를 떠났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올라 오키프 교육구 정책 및 운영 책임자는 “학교들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재복구해야 한다”며 학생과 가족들의 필요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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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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