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시가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진척을 내고 있다.
최근 3년간 비영리단체 ‘데스티네이션 홈(Destination: Home)’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산호세시가 건설계획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극빈자들을 위한 주택 건설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12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사시켜 1,200개가 넘는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했다.
시 보고서에 따르면 산호세시는 ‘데스티네이션 홈’과의 파트너십으로 2018년부터 극빈자 주택 건설에 관한 시험 프로젝트를 시작해 예년에 비해 20% 이상의 주택을 건설했다. 샘 리카르도 시장은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주택 건설 일정을 상당히 앞당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산호세 시는 ‘데스티네이션 홈’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데스티네이션 홈’은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주택 건설 기금을 모금함으로써 모건힐에 2020-2025년에 노숙자를 없애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데스티네이션 홈’은 시스코와 애플 등 대기업으로부터 상당액의 지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스티네이션’ 관계자는 노숙자들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에게 영구적인 거주지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저소득층 주택을 많이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산호세시는 ‘데스티네이션 홈’과 연계하여 6개의 저소득층 주택 건설 계획안이 초기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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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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