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종률 낮은 흑인·라틴계 10대 감염 우려 높아
▶ 백신 1회 접종만으론 델타 변이 막지 못해
최근 LA에 치명적인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델타 변이 주의보를 내렸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소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꾸준하게 증가해 지난 4월 이후 2개월간 64건의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LA카운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바바라 페러 카운티 보건국장은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다른 변이 보다 훨씬 치명적“이라며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델타 변이로부터 잘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1회 접종만으로는 델타 변이로부터 보호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페러 국장은 “델타 변이가 약 2 개월전부터 확산되기 시작해 6월 초까지 64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의 감염 사례는 최근 몇 주간 발견된 것들”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에서 발견된 64건의 델타 변이 사례 중 34건은 가족내 감염이며 발견된 감염 사례보다 훨씬 더 많은 델타 변이 감염이 LA카운티 전역에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보건 당국은 백신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흑인과 라틴계 젊은이들 감염 위험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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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아시안들보다 인도인들에게는 관대하다. 아시안에 대한 뿌리깊은 인종차별의면모를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