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레이크 메릿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클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예 해방의 날 ‘준틴스 데이’ 주말을 맞아 1천여명이 레이크 메릿에 모여있던 오후 6시 20분경 총격이 발생했다.
인근에 배치된 경관들이 빠르게 투입돼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6명을 발견했다. 16~27세 사이 남성 5명과 21살 여성 1명이었으며, 이중 22살 남성(SF 거주자)은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총상을 입은 여성 부상자 1명이 같은날 밤 추가로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온 것이 확인되면서 사상자는 총 7명이 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을 들고 달아나는 남성 2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이 총격범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 목격자 앤드류 심슨은 조깅중에 총성을 들었고 눈앞에서 총을 든 남성이 차를 겨누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주민 아니타 플린 역시 처음엔 단순한 불꽃놀이인 줄 알았다며 “300여명이 갑자기 내쪽으로 달려오더니 비명을 지르며 질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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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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