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로 한국문화 알리는 전도사, ‘넘사벽 CEO’로 발탁돼 출연
한인 운영 로컬 수제맥주 브랜드 ‘도깨비어’(대표 이영원)가 미주 한국방송 스트리밍 웹사이트 ‘온디맨드 코리아’ 다큐멘터리 ‘넘사벽 CEO’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미나리’를 모티브로 한 ‘미나리 맥주’를 출시해 화제가 됐던 ‘도깨비어’는 ‘온디맨드 코리아’가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넘사벽 CEO’(넘을 수 있다, 미국 사회의 벽)에서 5개 한인 스타트업 중 1곳으로 발탁되어 출연했다.
이영원 대표는 다큐멘터리에서 ‘도깨비어’ 설립 배경과 운영 중 어려움은 물론 개인사도 솔직하게 공개해 흥미를 끌었다. 그는 “‘좋은 학벌을 포기하고 왜 하필 술장사를 하냐’는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으나, 맥주사업을 통해 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맥주를 매개체로 아시아,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로서의 사명감도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에는 ‘도깨비어’에 대한 맥주 생산자와 유통업자, 소비자들의 소감도 포함됐는데 ‘흥미롭다’, ‘이상한 조합처럼 보였으나 맛의 균형이 좋다’ 등 다양한 호평이 잇따랐다.
‘넘사벽 CEO’는 ‘온디맨드 코리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www.ondemandkorea.com/against-the-odds-ceo-e4.html?from_collection_name=Other%
20Episode%3AAgainst%20the%20Odds%20-%20CEO%20%3A%20Pines%20Resort를 통해 볼 수 있다. '온디맨드 코리아' 웹사이트 검색창에 '넘사벽 CEO' 프로그램명을 검색해도 나온다.
도깨비어는 백인 위주인 미국 주류 제조업에서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 독특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으로 맥주 시장에 뛰어들어 설립 1년만에 수제맥주 경연대회 ‘브루바운드 피치’ 결선까지 진출했다. 여러 상황적 악조건 속에서도 한인 젊은이가 개척자 정신으로 주류시장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점을 높이 사 YTN 등 한국 주류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도깨비어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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