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적 부대순환의 일부…한국에 대한 미국의 약속 지원 위한 것”
미국 국방부는 24일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한 제1기갑사단 예하 제3기갑여단 전투단(일명 불독여단)의 한국 배치에 대해 통상적인 순환배치라고 밝혔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지원하기 위한 정기적인 부대 순환의 일부"라며 "따라서 이는 통상적인 순환배치"라고 말했다.
앞서 미 8군 사령부는 지난 19일 불독여단이 6월 초부터 한국에 도착하기 시작했다며 작년 10월부터 한국에 배치돼 9개월간 순환배치 임무를 마친 제3보병 사단 제1기갑여단(일명 레이더 여단)의 임무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병력 3천700여 명과 M1 에이브럼스 전차 등의 장비로 이뤄진 불독여단은 앞으로 9개월간 한국에서 미 8군과 미 2사단 및 한미 연합사단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커비 대변인은 오는 8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실시될 경우 불독여단이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구체적인 일정표를 갖고 있지 않다"며 주한미군에 문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임무 중 일부에는 훈련이 포함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그들이 무슨 훈련을 할 것인지는 지금 당장 정확히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