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대통령 경고
▶ 추가 접종도 권고 계획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뒤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이 많아질 경우에 대비해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권고할 계획이다.
24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로) 6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사망했다”며 “델타 변이로 다른 미국인들도 사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델타 변이는 지금 미국에서 가장 흔한 바이러스”라며 “이 새롭고 위험한 변이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가 이보다 더 명확할수 없다”며 “백신을 접종하면 안전하다. 만약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심각한 병에 걸리거나 죽을 위험에 노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그냥 접종하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젊은 층의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더 높고 치명적”이라며 “특히 젊은 층에게 위험하다”고 단언했다.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 사례 중 델타 변이는 최소 20%를 차지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률이 2주 만에 두 배나 증가했다”며 “몇 주 후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변이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연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 가 이들에게 보상을 해야만 하는게 아닌가요.
코로나19 사망 61만명..소시오패스 또람프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