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경 SF 피셔맨스 워프 인근 비치 스트릿과 콜럼버스 애비뉴 교차로 길을 건너던 트레이시 킹웬 마(50)가 신호를 무시한 채 달려오는 차에 치여 20피트를 날아가는 등 중상을 입었다. 인근 ‘아고낫’ 호텔 청소부로 일하던 마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피해를 당한 것으론 나타났다.
다음날인 21일 SF경찰이 공개한 감시카메라에는 용의차량과 번호판이 포착됐다. 용의차량은 흰색 인피니티 SUV이고 번호판은 7MJJ084로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용의차량이 뺑소니 범행전 발생한 차량 절도 사건과 연관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마는 ‘아고낫’ 호텔에서 15년간 청소부로 일했다. 사고후 병원에 후송된 마는 22일 기준 호전된 상태이며, 사고 직후부터 병원에 실려오기까지 기억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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