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구 은행으로 발돋음 계기…2,480만달러 합병, 3개주 영업망
▶ 자산은 16억달러로 늘어나
CBB 은행(행장 조앤 김)이 1일 하와이주 유일의 한인은행인 ‘오하나 퍼시픽 은행’(Ohana Pacific Bank·행장 제임스 홍)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 지난 2006년 출범했으며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분기 현재 자산 1억9,670만달러, 예금고 1억7,360만달러, 대출 1억5,160만달러 규모이며 직원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서 현재 자산 14억달러 규모의 CBB 은행은 자산 규모가 약 2억달러 늘어나게 됐다.
이번 인수로 오하나 퍼시픽 은행 주주들은 주당 10.25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향후 오하나 퍼시픽 은행 실적에 따라 추가로 주당 75센트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를 포함할 경우 인수가는 총 2,480만달러 규모에 달하고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제임스 홍 전 오하나 퍼시픽 은행장은 CBB은행의 인수후에도 CBB은행 디비전소속으로 오하나 퍼시픽 은행장으로 일하면서 현지의 대출과 예금을 더욱 확충하게된다.
조앤 김 CBB 은행장은 “현재 남가주와 텍사스에 8개 지점이 있는데다가 하와이에 디비전이 생김으로써 바야흐로 전국구 은행 경영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인수가 은행 경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앤 김 행장은 이어서 “오하나 퍼시픽 은행 인수 완료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제임스 홍 행장의 리더십으로 핵심 예금과 대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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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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