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7 국가 중 첫 대사 지명…’대사 인선 지연’ 지적 계속
조 바이든 대통령은 2일 독일 대사에 에이미 거트먼(71) 펜실베이니아대 총장을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독일 유대인 난민의 딸인 거트먼 총장은 2004년부터 펜실베이니아대 총장을 지냈으며 2018년 대학과 연계해 '펜-바이든 외교·국제관여센터'를 설립한 인연이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2017년초 부통령직에서 떠나 대선출마 선언을 하기까지 이 대학에서 91만1천달러(한화 10억3천500만원) 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 대학에서 센터 운영을 목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참모들에게도 자리를 줬다고 덧붙였다.
거트먼 총장은 포천지(紙)가 2018년 꼽은 '세계의 지도자 50위'에 포함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사 인선을 두고서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7개국(G7) 국가 중 독일 대사가 처음으로 지명됐고 한국과 중국 등의 대사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6월 30일 기준으로 각국 대사 지명 내역을 볼 때 바이든 대통령은 14명밖에 낙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40명,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6명,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명을 지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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