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정상담소 10명에 1인당 1,000달러
▶ 신청 마감 오는 31일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대표적인 비영리기관 중 하나인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올해 대학 입학 예정자 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가정과 청소년들을 위해서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는 올해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서 재정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스칼러 십을 마련한 것이다.
이 장학 프로그램은 오렌지카운티 뿐만아니라 미주 전역에서 2021-22년 대학 입학 예정자 또는 재학생,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모범 학생 10명을 선정해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수잔 최 이사장은 “한미가정상담소는 그동안 기금이 조성되면 학생들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라며 “작년과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에 한미 스칼러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수잔 최 이사장은 또 “이 장학금이 코로나 19 어려운 시기에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신청을 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린 이 변호사(특허. 상표 소송 전문)가 후원하는 이 장학금 신청은 한미가정상담소의 신청서류, 에세이, 성적표이다. 신청서류는 웹사이트(www.hanmihope.org/community-news/events/)를 통해서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892-9910 또는 info@hanmihope.org로 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9월 15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 Stanton에 위치해 있다.
한편, 지난 1990년 창립된 한미가정상담소는 ▲가정 폭력, 부부갈등, 육아 문제 등의 가정 상담 ▲마약-도박 근절을 위한 중독 상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분노 조절 클래스 ▲청소년 진로 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노년층을 위한 컴퓨터-스마트폰 강의 ▲불안장애 및 치매 예방 관련 메디컬 세미나 ▲건전한 취미활동 제공을 위한 사진반 ▲글샘터(글짓기반)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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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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