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조사…KSOI 조사선 윤석열 31.4% 이재명 30.3%

이재명 - 윤석열 [연합뉴스TV 제공]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한국시간) 연이어 나왔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3.9%, 이 지사는 26.3%로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2.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4%),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4.7%), 최재형 전 감사원장(2.5%), 유승민 전 의원(2.3%), 윤희숙 의원(2.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8%), 정세균 전 국무총리(1.7%) 등 순이었다.
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은 43.6%, 이 지사는 39.4%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31.4%)은 이 지사(30.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다음으로는 이낙연 전 대표(12.2%), 추미애 전 장관(3.9%), 홍준표 의원(3.9%), 최재형 전 감사원장(3.2%), 안철수 대표(3.1%), 정세균 전 총리(2.6%) 순이었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는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검증과 관련한 질문도 포함됐다.
이 지사 검증 시 관심을 갖는 사항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공직수행 태도(31%), 이념 성향(16.8%), 가족문제·개인생활(15.2%), 범죄 연루 의혹(12.4%) 순으로 답했다.
최근 이 지사가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에 사과한다"고 밝힌 데 대해선 '공감한다'(47%)와 '공감하지 않는다'(47%)는 답변이 팽팽했다.
윤 전 총장 검증과 관련해서는 공직수행 태도(28.8%), 가족문제·개인생활(21.3%), 이념성향(15%), 범죄 연루 의혹(12%) 순으로 관심이 컸다.
지난 2일 윤 전 총장이 장모 실형 선고와 관련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선 '공감한다'는 답변이 54.5%,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0.8%로 나타났다.
두 조사의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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