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대형 교회들의 대면 예배가 완전히 오픈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는 지난 4일부터 모든 예배의 실내 인원 제한을 없앴다고 밝혔다.
영락교회는 오는 11일 재개방을 축하하는 ‘오프닝 세레머니’를 본당 앞에서 진행하며, 2부 예배 참석자를 위한 교회 버스 운행도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10일부터 토요 기도회도 인원 제한없이 진행한다고 전했다.
동양선교교회도 지난달(6월) 27일부터 실내 제한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한 가운데, 지난주 4일부터 교회 차량 운행도 재개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경우 주정부가 정상화된 지난달 15일부터 일찌감치 재개방 절차에 돌입했는데, 이날부터 본당 예배의 인원 제한을 없애고 마스크 착용은 유지하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발열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어바인의 베델교회, 풀러튼의 은혜한인교회 등도 현재 본당 예배에 특별한 인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각 교회 관계자들이 전했다.
다만 한인 대형 교회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 소독 등 방역 수칙은 여전히 유지하며 아직은 조심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노인, 아이들도 많고, 일반 성인 성도들 중에도 아직은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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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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